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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2 13:4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화실습<공공기관 약무행정 실무실습 후기>
 글쓴이 : 약학대학
조회 : 2,0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주일과정 심화실습>

4학년 겨울방학, 저희는 운 좋게도 공직약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전국 35개 각 대학에서 1~2명이 모여 일주일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약사의 역할과 자긍심,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나누어 더 많은 인제대 약대생들이 공직약사에 관심을 가지고 국민보건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가영 : 공공기관 실무실습이 처음으로 계획되어 14:1 경쟁률을 뚫고 40시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습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4학년 때 들었던 사회약학, 약사법규 강의를 바탕으로 실습을 임하게 되어서 보건관련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서 실습시간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40시간, 40명의 참가자로 실제 실무를 배우기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소개, 심평원에서 약사들이 어떤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약제비를 어떻게 관리하고 심사, 평가되는지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약품안심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가 약국에서 어떤 현황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등 전반적인 약제관련 업무에 대한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심평원은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였는지 심사하고 청구가 되었는지 평가하여 피드백을 통해 약제를 새롭게 평가하고 설정하여 건강보험제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가진 기관입니다. 5일간 심사에 쓰이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사용방법과 프로그램의 구성도 직접 눈으로 보고 그 곳에 계시는 약사 선배님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져서 공공기관에 관련된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심평원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심평원도 공식적으로 여러 인원의 실습생을 처음 받게 되어 알찬 구성의 실무내용을 가지지 못하였지만 이번 기회로 피드백이 되어서 능동적인 실습프로그램을 계획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5일간의 공공기관 실무실습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바꾸게 해주었습니다. 원래 공직에 많은 관심이 있지만 실제로 기관에 방문하여 체험을 해보니 약사라는 직업이 보건의료인으로서 국민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구나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박소현: 약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의 기본적인 업무인 약국에서의 약사 뿐 아니라 병원, 회사, 공장, 공직 등 그 역할은 무궁무진하다. 그 중에서도 공직약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곳으로 진출한다. 나는 지난 1년 동안 기존 4년제에는 없었던 사회약학이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면모의 약학도 매력적이지만 보험약가, 경제성 평가 등 사회약학 분야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그러던 중 처음으로 전국단위로 각 학교별로 학생들을 뽑아 실무실습을 시작하게 된다는 공지를 받게 되었다.
나는 평소 관심이 있었던 심사평가원에 신청하여 경쟁률을 뚫고 다행히도 서울 남부터미널역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가서 1주일동안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첫 실습 날 심평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심평원은 국민의 의료의 질과 경제적 요소를 관리하는 곳으로 직접, 간접적인 분야로 그 역할을 구분지어볼 수 있다.

직접적인 분야로는 심사와 평가를 생각할 수 있는데 심사는 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 긴급지원의료비 등 진료비등을 심사하여 과잉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 진료비, 진료비 가감지급등 의료서비스를 평가한다. 간접적인 역할로는 8만개의 의료기관의 현지조사를 통해 진료비 사실관계 확인 등 거짓청구를 잡는다. 심평원은 이러한 사후관리 뿐 아니라 진료비민원, 의료자원 관리 등을 통해 사전관리인 약제관리를 하여 비용효과적인지 확인하는 역할도 한다,

심평원에는 상근위원이라는 40명의 최고전문가가 있는데 여기에 2명의 약사분이 계신다. 남은 5일동안 2분이 후배약대생들을 위해 직접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심평원이라는 기관은 정부기관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실무실습을 위해 업무가 있는 중에도 따로 시간을 내어 강의를 해주셔야했는데 35개 대학에서 온 약대생들을 위해 특별히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주셨다. 특히 약대선배들께서는 심평원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논문검색, 데이터처리, 그리고 약대생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해주셨다.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매우 유익하였다고 생각한다. 약대를 졸업하고 30~40년이 지나셨지만 여전히 약학에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스스로의 발전에 노력을 다하시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부터라도 약학을 배움에 있어 단순히 책상공부가 아니라 진심을 다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첫 진행된 프로그램이고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는 제한적 조건 때문에 직접 공직약사를 체험해보거나 시스템을 겪어볼 수는 없었지만 그 자리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러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간접적이나마 공직약사의 역할과 자긍심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힘든 부분이지만 다음 2번째 실습에서는 학생들이 강의로만이 아니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더 좋은 실습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생각되었다.

공직약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건강과 보건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공직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이라면 에서 나아가 국민을 생각하고 심평원 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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