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검색 닫기

커뮤니티

학부소식

2015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이한나(6학년)

  • 작성자 약학대학
  • 작성일 2015.05.07
  • 조회 4090

마테 섭취가 starvation 스트레스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

 

김만수 교수 연구실에서 약학심화 실습을 수행한 이한나 학생은 마테가 건강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초파리실험을 통해 보여주었으며 실험 결과를  Ilex paraguriensis Increases Capability to Resist Starvation Stress in Drosophila 라는 제목으로 2015년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를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화는 생명체가 겪게 되는 복합적인 생체 내 반응의 결과로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각종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외부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한다. 이와 더불어 심혈관질환, 당뇨, , 퇴행성 뇌질환과 같은 질병의 빈도도 급속히 증가한다. 오래 전부터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노화의 과정을 늦추고 관련된 질병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도가 이어져 왔다. 그 중 마테는 항암작용, 항염증작용 및 항산화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었으나 마테를 섭취함으로 생명체가 외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마테섭취가 스트레스 저항성을 증가시킨다는 가설 하에 초파리를 이용한 in vivo 실험을 통해 마테의 생리활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성체가 된 초파리를 대조군 배지 및 0.2%, 1%, 5% 마테가 첨가된 실험용 배지에 7일 동안 키운 뒤 대표적인 스트레스 유도실험인 Starvation assay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0.2% 마테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유의미한 스트레스 저항성 증가 양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1% 5% 마테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약 6-7%정도 스트레스에 저항능력이 증가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외부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은 건강수명(healthspan)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임을 고려할 때 본 연구를 통해 마테를 이용한 항노화연구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